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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기적 유전자 줄거리 등장인물 판매부수 제작배경 국내외 반응

by thinkinall 2025. 6. 15.

 

 

 

줄거리 및 등장인물


『이기적 유전자』는 1976년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펴낸 대표적인 과학 교양서로, 유전자 중심의 진화론 관점을 대중에 널리 알린 작품입니다. 도킨스는 찰스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을 확장해 "개체가 아닌 유전자가 생명의 중심이자 진화 단위"라는 관점을 제안하며, 생명현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이 책의 주요 ‘등장인물’은 실제 인간이나 동물이 아닌, 유전자, 개체, 가족, 집단, 밈(meme)이라는 개념들입니다. 유전자는 자신을 복제하기 위해 생물체—즉 ‘생존기계’로 저자는 비유합니다. 도킨스는 이기적인 유전자가 개체의 행동을 조종한다는 비유적인 설명을 통해, 왜 특정 개체들이 이타적 행동을 보이는지를 친족선택(Kin selection)과 포괄적 적합도(inclusive fitness) 개념으로 풀이합니다. 또한 그는 인간 문화를 설명하기 위해 ‘밈(meme)’ 개념을 도입하며, 이는 유전자의 문화적 대응물로 언어·사상 등 문화 요소들의 복제와 경쟁을 설명하는 데 쓰입니다. 전체적으로 등장인물은 개념적 단위이지만, 이들은 생물학적 존재뿐만 아니라 철학·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 심리에까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공감 가능한 ‘상상 인물’로 독자에게 기능합니다. 도킨스는 알기 쉬운 비유와 사례를 통해 복잡한 과학 개념을 친숙하게 전달하면서, 종합적 사유를 이끌어 내는 교양 과학서의 전형을 제시합니다.

 

전세계 판매부수 및 제작배경


『이기적 유전자』는 출간 직후 과학 교양서의 혁명이라 불릴 만큼 큰 영향을 끼쳤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1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전형적인 과학서는 아니지만, 학계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도 널리 읽히며 ‘첫 과학 교양서’로 추천되는 작품입니다. 1976년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후 1989년 제2판, 2006년에는 도킨스가 직접 쓴 에필로그를 포함한 30주년 기념판이 나왔습니다 . 제작 배경에는 1960년대 해밀턴(W.D. Hamilton) 등 유전자의 적합도 관점에서의 진화이론이 있었고, 이를 도킨스가 대중적으로 풀어 쓴 내용이 핵심입니다 . 또한 생물학 이론뿐 아니라 고전과 현대 철학, 인공지능·문화연구 단위로서 ‘밈’ 개념을 도입해 문화 진화에도 눈을 돌린 점이 특징입니다. 2016년 ‘Royal Society Science Book Prize’ 30주년 설문 조사에서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도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및 해외 반응


해외, 특히 영어권과 과학계에서는 『이기적 유전자』를 현대 진화생물학 및 과학 대중화의 전환점으로 평가합니다. 《가디언》은 “최초의 대중 과학 베스트셀러”라 칭하며, 40년이 지난 지금도 과학 연구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 《네이처》《네이처 리뷰》 등 과학 저널에서는 출간 30년, 40주년을 맞아 도킨스 이론의 유효성과 한계를 재조명하는 논문들을 게재했습니다 . 비판적 시각도 존재하는데, 루크 필드 같은 학자는 이를 지나치게 유전자를 강조한 단선론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도킨스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입장을 보완하며 2006 기념판에서 추가 장과 입장을 반영했습니다 . 한국에선 1980년대 이후 번역 정간본이 꾸준히 출간되어 인문사회·과학 교양서로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대학 생물학, 철학, 문화연구 강의에서도 필수 참고 자료로 자리를 잡았고, 일반 독자층에게도 ‘과학적 사고 훈련서’로 활용됩니다. 코로나 이후 바이러스·유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재출간 및 독서 모임 화제작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